IBM ISV 탐방- 제니퍼소프트,변화와 실험은 계속된다"

ISV 탐방 – 제니퍼소프트

IBM 연구소를 모델 삼아, 변화와 실험은 계속된다”

전 직원 13명이 ‘연 시장 규모 35억 원, 3년 연속 국내 APM 시장 점유율 1위, 137(12월13일 현재 157고객사)개의 기업 고객 확보’라는 성과를 달성하는 기업이 있다. 제니퍼소프트(구 자바서비스컨설팅)이 그 곳으로, 제니퍼소프트의 도전과 실험 정신을 들여다 보았다.

logo02

3년 연속 국내 APM 시장 점유율 1위, 일본과 미국 지사 포함해 전 직원 13명, 연 시장 규모 35억 원(2006년 기준), 누적 고객 수 137개(2007년 9월 30일 기준).
이것이 2005년 설립된 제니퍼소프트(구 자바서비스컨설팅)의 현황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같은 매출과 고객 확보를 가능하게 한 제품이 여러 종류가 아닌, APM 솔루션인 제니퍼(Jennifer) 단 하나라는 것이다.

제니퍼소프트는 올 들어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 사명을 자바서비스컨설팅(JSC)에서 제니퍼소프트로 변경했고, 작년 9월 일본 비즈니스를 시작한 데 이어 올 들어 미국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또 이러한 변화에 맞춰 사무 공간도 새롭게 인테리어를 했다.

제니퍼소프트는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자바서비스넷 (http://www.javaservice.net)이라는 커뮤니티 기반에서 설립됐다. 제니퍼소프트의 이원영 대표는 LG-EDS 시절, 사내 인트라넷으로 기술정보를 공개하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자바서비스넷이라는 커뮤니티를 운영하게 됐다. 이후 한국IBM으로 이직을 한 뒤에도 꾸준히 커뮤니티 운영을 했고, 정보 공개가 갖는 의미와 효용성을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에 설파한 주역이기도 하다. 제니퍼소프트의 대표 제품인 제니퍼 또한 그 탄생의 기반에 자바서비스넷이 있다. 완전한 오픈소스는 아니지만, 커뮤니티 내에서 자바 개발 프레임워크(JDF) 프로젝트 공개 및 성능 컨설팅을 추진한 것이 제니퍼의 기반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기조를 반영하듯, 제니퍼소프트의 사무 공간은 매우 자유롭다. 마치 인터넷 카페에 온 것처럼 파티션이 없는 개방된 업무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벽이 유리 칠판으로 되어 있어 어디서든 삼삼오오 모여서 자유롭게 브레인스토밍을 할 수 있다.

이원영 대표는 자사의 롤(role) 모델로 IBM의 연구소를 거론한다. 이전에 IBM 재직 시절 해외의 연구소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울창한 숲 속에서 어디서든 자유로운 토론을 할 수 있는 사무 공간이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또한 역할 중심의 매트릭스 조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고 각자 영역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조직이 이상적이라고 판단했고, 그 모습이 지금의 제니퍼소프트로 투영되고 있는 듯하다.

올 11월 제니퍼소프트는 새로운 야심작을 발표한다. 제니퍼의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현황을 3차원(3D) UI로 보여주는 획기적인 솔루션으로, 이클루스(Ecclus)로 명명됐다. 3차원의 사이버틱한 이미지를 내포하는 제품명으로, 구성원의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탄생한 이름이다.

또한 올 12월 2일부터 7일까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CMG 컨퍼런스에 후원 기업으로 참석해, 전세계 APM 업체들과 한 자리에서 우위를 겨루게 될 예정이다. 앞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전세계로 뻗어나갈 제니퍼소프트의 도전과 실험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