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제니퍼소프트 신입, 경력직 인터뷰_ 프로덕트 오너 에이든

제니퍼소프트의 신입, 인턴과의 소소한 인터뷰 마지막 포스팅이 되겠네요. 😊

오늘은 애런과 에이든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개발이 취미(!)인 애런과 제니퍼 프론트 프로덕트 오너인 에이든은 모두 제니퍼와 인연이 깊은 멤버입니다. 두 사람 모두 각기 다른 상황, 환경에서 제니퍼를 알게 되었고, 입사 이유도 다르지만, 각자 다른 방향과 속도로 자신의 성장 커리어를 차곡차곡 만들고 있습니다.

1편에 이어 2편도 많이 공감해 주시고 많이 읽어주세요. 😉 고맙습니다.


하나의 제품을 온전히 믿고 맡길 수 있는 프로덕트 오너가 되고 싶어요. 팀과 함께 제품을 발전시켜 고객이 프론트엔드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제니퍼 프론트(JENNIFER Front)를 가장 먼저 떠올렸으면 좋겠어요

제니퍼소프트 에이든

1. 나는 어떤 사람? 이곳 제니퍼소프트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나?

데미안 팀의 프로덕트 오너(Product Onwer) 에이든입니다. 제니퍼소프트 R&D의 데미안 팀에서 프론트엔드 모니터링 제품 JENNIFER Front를 만들고 있어요. 고객의 의견을 듣고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며, 고객의 프론트엔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2.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해달라.

영화를 좋아해서 최신 개봉작은 거의 다 챙겨 보는 편이에요. 영화관에서 매주 1~2편의 영화를 봐요. Netflix나 Disney+도 필수죠. 드라마도 좋아하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다 챙겨 보지는 못해요. 귀여운 동물들도 좋아해요. 회사 마당의 고양이들도 귀엽지만, 역시 회사의 마스코트인 대형견 필립이가 제일 귀여워요. 원래는 디자이너인 Yoha와 함께 출퇴근을 하지만, 몇 번은 제 집에 데려간 적도 있어요. 조만간 또 데려갈 생각이에요.

‘필립이가 얼마나 귀엽게요! 매너는 또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

3. 나에게 영감(동기부여)을 주는 것은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가장 큰 영감을 받는 것 같아요. 아직 신입이라 그런지 몰라도, 동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경험들이 동기부여가 될 때가 많아요.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도 큰 도움을 받고요. 또 JENNIFER Front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의 이야기에도 많은 인사이트가 숨어있는 것 같아요. 우리가 막연히 생각했던 것과 고객이 직접 들려주는 피드백은 꽤 다른 점이 많거든요.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패턴을 보면서도 영감을 얻기도 합니다.

4. 제니퍼소프트를 선택한 이유? 배경?

고등학생 때 선생님께서 “리더의 조건”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여주셨어요. 제니퍼소프트가 소개된 다큐멘터리였는데, 당시 파격적인 복지와 문화로 큰 화제가 되었고 제 기억에도 꽤 강렬하게 남았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대학교 2학년 겨울방학 제니퍼소프트에 입사했다던 개발자 형에게 연락을 받았어요. 제니퍼소프트에서 QA(품질관리) 아르바이트를 해볼 생각이 없냐고요. 제니퍼소프트의 문화를 경험해 보면서 일할 수 있는 기회인데 마다할 이유가 없었죠.

그래서 인턴으로 입사를 했고, 제니퍼소프트의 APM 제품인 JENNIFER 5의 버그를 찾는 일을 했습니다. 동시에 Python Selenium으로 테스트를 자동화하는 실험을 하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처음엔 3개월짜리 인턴으로 시작했지만, 개강한 후에도 학업과 병행하면서 인턴 기간을 계속 연장했습니다. 군 복무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던 4학년 때까지 근무하고 퇴사 후 현역으로 입대했습니다.

사실 전역 후 제니퍼소프트에 다시 오게 될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인턴으로 일할 때 제품과 관련된 역량을 눈여겨보신 건지 전역 후 부대표님께서 연락을 주셨어요. JENNIFER Front 제품을 담당하는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로 일해보지 않겠냐고 입사를 제안해 주셨죠. 전역 후 진로를 고민하던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직무였던 데다가, 보통은 경력자를 더 선호하는 직무이기에 제가 프로덕트 오너로 성장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였어요. 제니퍼소프트의 뛰어난 동료들과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그동안 경험해 본 제니퍼소프트의 문화와 복지까지 제가 입사를 마다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5. 이곳에서의 근무를 회고한다면?

인턴으로 오래 다닌 회사라 그런지, 전역 후 재입사했을 때는 적응이란 말 자체도 필요 없을 정도였어요. 같이 일했던 반가운 동료들도 대부분 그대로였고, 조금 더 나이를 먹은 필립이도 항상 있던 그 자리에서 저를 반겨주더라고요. 달라진 점이 있다면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크게 늘었다는 점 정도였죠. 다만 문화적으로 적응이 쉬웠던 것과는 별개로 프로덕트 오너로서의 역할은 아직도 제게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회사에서도 지금까지 프로덕트 오너를 채용한 적은 없어서 PO가 일하는 방법을 회사도 저도 잘 몰랐거든요. 강의도 듣고 책도 들으면서 회사와 함께 PO의 길을 찾아가고 있지만 아직 많이 덜컹거리는 것 같아요. 함께 일하는 팀원들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회사에서 학습에 필요한 것들을 지원해 주고, CTO 이자 부대표님인 찰스(Chalse)가 제니퍼 5(JENNIFER 5)를 만들 당시의 고민과 경험을 공유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6.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프로덕트 오너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데미안 팀에서 함께 일하는 Potato가 해준 말이 기억이 남아요. “여러 회사를 다녔지만 회사마다 프로덕트 오너가 일하는 방식은 모두 달랐다. 그렇기에 제니퍼소프트에서 프로덕트 오너가 일하는 방식은 Aiden이 일하는 방식일 것이다.”

아직은 어렵지만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가며 길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하나의 제품을 온전히 믿고 맡길 수 있는 프로덕트 오너가 되고 싶어요. 팀과 함께 제품을 발전시켜 고객이 프론트엔드에 문제가 생겼을 때 JENNIFER Front를 가장 먼저 떠올렸으면 좋겠어요.



제니퍼소프트 신입, 인턴 인터뷰_ 프론트 개발자 마리, 인턴 개발자 포테이토,마리와 포테이토의 인터뷰는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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