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M 시장 성숙기 들어서 제니퍼소프트 매출 선두 유지
데일리그리드,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 공개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데일리그리드(DailyGrid)의 리서치센터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 WAS 모니터링 제품에 대한 신규 라이선스 총매출액은 엔드유저(최종구매고객) 기준으로 204.6억원을 2017년 매출 200.6억원 대비 소폭(1.99%) 성장했다.
이는 2017년 대비 성장폭이 더 줄어든 것이어서 시장이 완연히 성숙기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2017년엔 2016년 매출 190.8억 원 대비 4.8% 성장한 바 있다. 지난해엔 공공부분이 시장을 리드했고, 유통서비스 및 금융 부문도 시장 매출을 뒷받침했다.
2018년 제니퍼소프트가 전년에 이어 업계 1위 입지를 유지했다. 2018년엔 137.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소폭 성장했다. 이 회사의 시장점유율은 68%였다. 제니퍼소프트는 지난해 공공시장에서 선전했고, 금융기관에서도 추가 매출을 거두며 성장을 이어갔다.
BTM 시장을 포함한 EUM 시장은 지난해에 매출이 4.8% 줄며 시장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7년은 95.7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2016년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 그러나 2018년엔 9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엑셈, 한국다이나트레이스, 다봄소프트, 펜타시스템 등이 시장에서 고객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또한, WAS 모니터링, EUM 매출을 모두 포함한 2018년 전체 APM 시장 라이선스 매출은 295.8억원으로, 2017년 전체 APM 시장 총매출 296.3억원 대비 1.7% 줄었다. 반면 2017년 전체 APM 시장은 2016년 매출 272억원 대비 9%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한편 DailyGrid APM Market Analysis Report (2018-2020)는 2018년 APM(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시장의 규모 및 동향을 조사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2019~2020년 APM 시장 전망과 기술 트랜드를 예측했다. 이와 함께 2018년 벤더별 시장점유율 및 인더스트리별 시장을 분석하고, 향후 트렌드를 전망했다.